◌ 아동학대 예방 결의 퍼포먼스 및 기조강연, 아동학대 대응체계별 토론으로 이어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지난 9일 충청남도(김태흠 도지사), 도내 3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2023년 충청남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 지역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충남ㆍ충남남부ㆍ충남서부ㆍ충남중부)과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충남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충청남도 복지보건국 조대호 국장을 비롯해 충청남도청,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경찰청, 굿네이버스 충청지역본부, 충남광역새싹지킴이병원 관계자와 아동학대 대응인력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범 포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아동학대 예방을 의한 결의 퍼포먼스, 기조강연 및 아동학대 대응체계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결의 퍼포먼스에서는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함께하는 충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서 참석자 전원과 함께 슬로건을 선포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경희 교수(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정호 교수(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황주현 팀장(충청남도 복지보육정책과 아동복지팀), 김영철 장학사(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오동준 경사(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배홍식 아동학대전담공무원(보령시청 가족지원과), 김지현 시설장(학대피해아동쉼터 버팀목), 구청모 교수(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소아청소년과), 백순규 관장(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토론에 참석해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강은정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포럼은 충남 지역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아동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대호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아동학대 대응 기반 확충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2020년 1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 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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