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보신문 : [보건복지부] 온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국민 의견에서 시작합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11월 17일(금) 15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영상스튜디오(살림터 2층)에서 2023년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미팅」(이하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2년*부터 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참여단을 모집하여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있다.

* 2022년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미팅은 2022.11.18. ‘사회서비스원 도전, 사회서비스가 새로워집니다’ 주제로 개최(국민참여단 92명, 전문가 패널 17명 참여/ 유튜브 다시보기 https://www.youtube.com/live/vmHAEUjlGu4?si=i28rgxFPsCmN280Q)

이번 타운홀미팅은 ‘우리 삶을 HEAL하는 사회서비스, 국민의견에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 정책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민참여단 200여 명과 기업·민간·학계 전문가 패널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중앙사회서비스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 된다.

* 중앙사회서비스원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BrH5MBKXyXk)

타운홀미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국민참여단 대상 여론조사 결과 발표와 온라인 참여자들을 위한 사회서비스 관련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1부에서는 ‘우리삶을 HEAL하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2022년 국민제안 관련 3가지 이야기*가 공개된다.

* ①디지털 솔루션-맞춤형 재활운동, ②HEAL 프로젝트-자립준비청년 일상지원,

③AI케어콜-인공지능 안부전화

2부는 ‘국민의견에서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국민참여단의 7개의 우수제안을 국민참여단이 직접 설명하고, 전문가 패널이 우수 제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 2부 우수 제안 내용】

① 발달지연 아이들을 위한 느린학습자 지원서비스

장애아동 대상 지원되는 사회서비스를 단순 언어지연 등 발달지연 아동까지 확대하여, 부모를 대상으로 연 일정 횟수 이상 자녀돌봄휴가 및 가족휴가를 지원

② 대중교통 장애인 뱃지

장애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인들이 대중교통 장애인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산부 배지와 같은 탈부착할 수 있는 형태의 배지를 지급

③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경제 관념 교육

퇴직 은행원 등 봉사단 구성 및 은행·기업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교육 및 멘토링 제공

④ 낮은 문턱 심리상담 서비스

20~30대 고독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심리상담과 간편 예약 서비스 제공 및 청년이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에 홍보(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진행

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연계 긴급병원 진료서비스

감염병, 사고 등 긴급한 상황에서 보호자의 동의하에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아동을 소아과나 상황에 맞는 병원으로 동행하여 의료적 진료 및 처방을 하도록 하고 일시적 돌봄서비스 제공

⑥ 생활공간 지원서비스

거동이 불편하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가구를 구입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대상(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저소득층 사각지대)으로 생활상의 질병(무릎, 척추 등)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가구(침대, 식탁 등) 대여 서비스를 제공

⑦ 생활공간 지원서비스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방문하여 건강 체크 및 애로사항을 점검할 때 평소 독거노인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받아 배달앱이나 배달업체를 통해 주 1회 음식과 생필품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안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사회서비스는 더 이상 특정 계층만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최근 유례없는 저출산·고령화 등 어려운 사회환경에서 사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사회서비스가 국민의 삶과 일상에 물처럼 스며드는 따뜻한 정책이 되도록 국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