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1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여 일회용품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소상공인 의견을 경청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사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견해, 실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함께 제도 관련 건의사항을 환경부에 전달했다.
소상공인들은 “처음 머그컵과 같은 다회용품을 사용할 때는 불편함이 앞섰지만 사용할수록 편해지고 익숙해졌다”며, “다만, 종이빨대와 같은 대체품은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회용품 사용의 편리함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의 인식을 한순간에 바꾸기는 어렵다”며, “규제보다는 홍보를 통해 일회용품 감량을 실천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한화진 장관은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감량에 앞장서고 계신 청사 인근 카페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논의한 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현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일회용품 감량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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