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등에 대해 집중 논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월 23일(목), 서울청사에서 현장 교원과 전문가 등 7명을 초청해 다문화 교육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경기, 충남, 경북, 경남, 전남 등 이주배경 학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현장 교사와 함께 애로사항과 극복 사례 등을 나누고,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에 대해 깊이 논의한다. 교육부는 지난 9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2023~2027년)｣을 발표하면서, 지역거점 형태의 ‘한국어 예비과정’을 핵심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지역 내 기관에서 기초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한국어교육을 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 40개를 전국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어교육센터(경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도 참석하여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에 대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가 지향하는 다문화 교육정책은 모든 학생을 위한 정책이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학생이 언어와 배경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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