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소방서(서장 강종태)는 초기화재 진압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소화기의 안전관리를 위해 10년 이상 된 노후 소화기를 폐기 또는 교체를 당부했다.
소화기는 평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급상황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소화기는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 지나면 노후소화기로 분류되어 교체·폐기를 해야한다.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 지난 소화기 외에 지시 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부분에 있는지 확인하고, 바늘이 노란색 부분에 있다면 압력이 부족한 상태로 정상 작동이 어렵기 때문에 교체해야 한다.
노후 소화기 처리 방법은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대형 폐기물 수수료 납부 필증을 구매해 부착한 후 지정된 장소에 두면 된다.
박영준 안전예방과장은 “화재 발생 초기에 아주 중요한 소화기의 유지 및 관리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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