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보신문 : [서울경찰청]「청소년정책자문단 발대식 및 토크콘서트」개최

- 정책자문단 425여명 위촉, 1년간 청소년 범죄예방 관련 정책수립에 직접 참여 -

- 서울청장·학생들과 함께 토크콘서트 진행, 변화하는 청소년 치안환경 직접 논의 -

-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도 함께 진행, 안현경 학생 다음 주자 지목 -

서울경찰청(청장 조지호)은 ’24. 3. 27.(수) 15시 서울경찰청 대강당(2층)에서「청소년정책자문단 발대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청장, 학생 209명(고114명·중 86명·초 9명), SPO 현장 경찰관·학부모 100여명 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학교폭력·청소년 범죄의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해 ’22년부터 운영하였으며, 서울경찰의 청소년 관련 정책수립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시행 2년 간 총 829개 정책 사항을 제언하였으며 이 중 86개의 정책사항을 채택하여 각 경찰서 자체 시책에 반영하여 운영 중에 있다.

* 주요 정책제언 및 예방활동 내용

▷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정책자문단-SPO 합동모니터링단」을 결성하여 청소년 비행 및 학교폭력 관련 첩보수집 및 합동모니터링 실시 <은평 정책자문단>

- 가출팸 해체(15명)·사이버 학교폭력 게시글 삭제조치(18건) 등 다양한 활동전개

▷ 마약류 오남용에 관한 조례 제정에 참여(포상금 및 지원금 건의)하고, 마약류 자가 진단표(체크리스트) 제작 및 배포에 참여 <종로 정책자문단>

▷ 무인점포 內 절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양심거울」을 합동으로 제작하여 배포하고, 학교 쉬는 시간에 송출할 청소년 마약 예방 멘트를 SPO와 함께 녹음하여 16개 학교에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 예방활동 전개 <동대문 정책자문단>

정책자문단 운영 3년 차를 맞이하여,기존 경찰서 단위에서 위촉 및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서울청 단위로 격상하여 위촉(서울경찰청장 명의)하고 회장단(31명) 운영 등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 이날 행사에는 전체 자문단 425명 중 209명 참석하여 위촉장 수여

또한, 서울경찰청장과 학생들이 함께 패널로 참여하는「청소년 범죄 정책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23년도 정책자문단원이었던 학생 3명(동구여중 3학년 손서진, 우신고 3학년 송승원, 청원고 3학년 안치홍)이 참여하여, △ 최근의 학교폭력 트렌드 △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의 현황 및 대책 △정책자문단 활성화 등에 대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토크콘서트 종료 후, 정책자문단 학생들(2개팀)의 축하공연과「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도 이어서 진행되었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인식전환 프로젝트로, 서울청장이 지난 3. 18. 선포한 바 있다.

지난 선포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일고등학교 2학년 안현경 학생을 지목하였는데, 오늘 발대식에서 안현경 학생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행사도 진행하였다.

이날 발대식·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최근 청소년을 둘러싼 치안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치안 정책의 수요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확히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검토하고 반영함으로써 미래세대인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공감하는 치안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