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찾아가는 예방 방역 및 소독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31일 북구에 따르면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소규모 생활 불편 처리 서비스는 물론이고 올해는 상대적으로 감염이나 질병에 취약한 독거노인, 사회 취약계층 세대를 찾아 방역과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모두 55가구를 찾아가 친환경 소독제를 사용한 전기분무기 소독을 시행했다.
이 밖에도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방충망·전구류·수도꼭지 등 생활 속 부속품이 오래돼 교체가 필요할 때 세대를 직접 방문해 소규모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 1천629건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교통·도로 표지판, 차선규제봉 등 구민 안전과 밀접한 공공시설물이 파손 및 훼손돼 긴급조치가 필요할 때 즉시 정비를 하고, 비교적 규모가 큰 시설물은 담당 부서에 통보해 이른 시일 내 조치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신청은 생활민원 콜센터(052-241-8572)로 접수 및 상담 후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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