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거제2동(동장 이형선)은 지난달 20일부터 연일 지속하는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
인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는 '비대면 전화 상담 서비스'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전화 상담 서비스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자활 보조 인력 등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해 건강과 안전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에게 비대면 안부 확인을 시행하고 있다.
또 위기가구 발굴 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종합상담을 시행해 1대1 맞춤형 서비스 연계 및 정기적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며 냉방기 없이 무더위를 견디고 있는 세대, 폭우와 태풍으로 누수가 돼 천장과 벽에 곰팡이가 피어 도움이 필요한 세대 등을 발굴해 선풍기 지원, 도배 서비스 연계 등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형선 동장은 "연일 지속하는 폭염과 강력한 태풍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홀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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