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겨울 철새 유입이 본격화되고 AI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이 기간 동안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대응 태세를 갖추고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해 축산차량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해 방역 취약 오리 농가에 대한 사육제한(휴기)을 추진하고 발생위험도가 높은 종오리 농가 1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공동방제단 소독 차량 5대를 이용해 가금 농가와 철새도래지를 매일 소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철새를 통한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농장 출입 시에는 반드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소독을 시행하고 AI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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