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능동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비대면 행정시책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14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언택트 시대, 행정은 더욱 가깝게'라는 슬로건 아래 구청과 동에서 추진할 수 있는 비대면 행정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그룹별 발표회를 개최했다.
전 부서(동)는 참여해 총 5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 ▲대상 '전통시장 온라인 몰 조성 및 배송 서비스 도입' ▲최우수 '온라인 평생학습 손안에 학교', '온리(on-flea) 마켓'을 비롯해 총 8건의 우수시책을 선정·시상했다.
특히 대상을 받은 '전통시장 온라인 몰 조성 및 배송 서비스 도입'은 내년 상반기 중 연제형 온라인 주문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연일(골목)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기간 장기화로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구정 운영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온택트(ontact)를 포함한 다양한 언택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부산시 최초로 '비대면 치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 19∼31일까지 '2020 연제 가을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구정 운영을 펼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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