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원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상철)와 힘을 합쳐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 나눔 실천 '오래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주택 밀집 지역인 서1동은 재개발구역 지정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수리가 필요한 노후 주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취약계층의 이웃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금정구 마을문제해결단 사업에 공모, 3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래된 집 고쳐주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사업 취지에 공감한 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재능봉사로 참여해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가구의 장판 교체, 도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향후 취약계층 4~5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철 회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오래된 집 고쳐주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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