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공공 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일 삼한골든뷰센트럴파크 아파트
내 공립 '삼한골든뷰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어린이집은 지난 9월에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원식이 미뤄져 오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이날 개최하게 됐다.
개원식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간략히 진행했다.
구는 공보육 서비스 강화를 위해 삼한 골든뷰센트럴파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시설공간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241㎡ 규모에 보육정원 49명, 보육 교직원 14명의 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현재 구의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24개소로 부산광역시 16개 구·군 중 국공립어린이집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다.
구는 내년에도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인 포레나부산초읍아파트와 서면아이파크아파트 내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어린이집을 장기 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비의무화 공동주택의 국공립어린이집 신청 등을 통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국공립어린이집 비율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보육 서비스품질 향상으로 공보육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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