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7년 함주지에 기록된 기생 노아를 주제로 한 연극, 극단 아시랑의 '함안차사'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13일 오후 3시, 7시 30분 일정으로 이틀에 걸쳐 3회 공연된다.
연극 '함안차사'는 함안의 절세가인 효녀 노아가 고려의 충신 모은 이오 선생을 함안에 살 수 있게 도왔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역모죄에 몰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조정에서 내려온 여러 판관을 주색에 빠지게 함으로써 죽음으로부터 아버지를 구해낸다는 '함안차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이다.
연극 '함안차사'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분야의 전문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전문예술단체는 안정적 창작환경 및 창작활동 활성화를, 공연장은 공간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협약을 통해 진행된다.
'함안차사'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전화예매 및 할인권 소지자는 50％ 할인된다.
관람 연령은 중학생 이상이며, 코로나 대비 거리두기 좌석으로 200명 선착순 예매로 진행한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055-585-8602)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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