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6일 차량화재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차량은 휘발유 등 가연성 연료를 사용하고 전기배선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행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소화기가 없으면 소방차가 오기 전 까지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
차량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다면 도로 갓길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해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차량에는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비치해야 하며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화재는 발견은 빠르지만 화재가 급격하게 번져 소화기가 없다면 자칫 차량이 전소될 수 있다.”며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하여 차량용 소화기는 손에 닿는 거리에 비치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예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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