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는 11월 26일 구청사 내 '도심 친환경 힐링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특별교부금 2억원을 확보해 구청 주변에서 산책하거나 운동하는 주민들을 위해 청사 내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숲 등으로 조성된 녹지공간을 활용한 친환경적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올해 6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도심 친환경 힐링산책로'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친환경 힐링산책로'는 총연장 약 500ｍ의 산책로로, 데크 계단 및 전망대 1개소, 보행 매트 산책로 100ｍ, 기존 보도 활용을 위한 동선 유도형 부조 타일 57개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장미 덩굴 지지 구조물 및 연잎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야간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정원 등 및 로고젝터도 설치했다.
이성문 구청장은 "구청사 내 조성한 힐링산책로가 녹지공간이 부족한 구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여건 및 휴식공간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로변과 공원, 자투리땅 등에 지속적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한 '연제의 공원화 사업'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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