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 3일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부산시와 16개 구·군, 민간단체가 협업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민관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긴 시간 시험 준비로 힘들었을 수험생들이 수능시험 직후 해방감으로 자칫 거리로 몰려나올 것을 우려해 방역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수험생들의 이른 귀가를 독려하고, 주민들에게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침을 적극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정명희 구청장은 "수능 이후 다수의 대학이 전형을 진행해 대규모 수험생들의 이동이 예상되는 12월 22일까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집중관리 기간이다"며 "주민들께서는 감염병 확산에 경각심을 가지고 개별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덕천동 젊음의 거리와 화명동 번화가 등 젊은이들과 수험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서 추진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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