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6일 오전 고층건물 재난현장에서의 안전한 인명구조를 위해 에어매트 전개 및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어매트는 화재 또는 유사시 요구조자가 피난계단을 사용하지 못할 때 복도나 발코니 등에서 뛰어내리는 경우 충격을 흡수해 안전하게 지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인명구조장비이다.
이번 훈련은 화재·구조 활동 시 인명구조능력을 높이고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에어매트 외관 및 기능점검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 훈련 ▲이동식 발전기 및 굴절사다리차 인버터 이용 송풍기 작동 훈련 ▲3층 높이 낙하 훈련 등이다.
윤문환 신월119안전센터장은 “재난현장은 돌발 상황이 많아 철저한 준비와 사전훈련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꾸준한 인명구조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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