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광역 17개, 기초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군은 지난 4월 본격적인 혁신 추진을 위한 3대 전략, 12대 과제, 92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수립·시행했으며, 혁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함안새바람 동아리'를 재정비해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군정혁신 추진을 위한 인프라를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군민 편의를 위해 '원스톱 장사서비스' 구축, 청년이 찾아오고 청년이 정착하는 '함안형 청년정책',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해 '함께 만드는 안심울타리 사업',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행복택시 운행체계 개편' 및 '법인택시 긴급 생계비 지원', '맘 편한 임신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함안군과 행정안전부 협업 체제를 구축해 26가지 임신·출산 서비스를 방문없이 클릭 한 번으로 가능하게 하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시책을 추진했다.
조근제 군수는 "2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소통행정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한 노력의 결과이며,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군정에 참여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2020년 정부혁신 평가 결과를 통해 민선 7기 혁신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2021년에는 더 큰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 보완하는 등 혁신군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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