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겨울철 등산객 산악사고에 대비한 간이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간이구급함은 등산 중 부상을 당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등산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약품 등을 구비해 놓은 안전시설이다.
이번 점검에서 식염수, 거즈, 압박붕대 등 14종의 소모성 물품을 보충하거나 교체했으며, 외관 점검도 실시했다. 또한 겨울철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1차 사고 후 시간이 흐르면서 저제온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핫팩도 추가로 적재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간이구급함은 등산객이 산행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치료에 대비해 설치한 안전시설이다”며, “창원소방본부는 등산객의 안전산행을 위해 등산로 산악위치표시판이나 119간이구급함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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