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28일 의창구 팔용동 소재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해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특급 대상물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5개동 지하4층, 지상49층 총 1,13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소방시설로는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 완강기, 비상콘센트설비 등이 있다.
이번 훈련은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물탱크차 등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27명을 동원하여 103동 35층 화재 발생을 가정해 훈련에 임했다. 소방대원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지상 및 옥상 양방향 진입을 통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새로운 화재진압전술을 시도했다.
김용진 서장은 “고층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과 사전적 예방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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