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연산1동(동장 박순미)은 지난 1일 연서초등학교(교장 황춘숙) '마을 단위 오순도순 행복인성나눔 학교스포츠클럽'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설 명절맞이를 위해 45만 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백미, 라면) 나눔을 실시했다.
동래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은 학교 간 교류전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우승한 학교 이름으로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하는데 연서초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경기를 진행하지 못해 학교 자체적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황춘숙 교장은 "마침 며칠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소중한 걸음 해주시어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과 동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고민 없이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미 동장은 "사실 이렇게 빨리 연락하실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학교 내 결식아동 등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니 언제든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누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발열 체크,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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