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21년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관계가 단절돼가는 현대사회에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공동체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이천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공동체 활동 분야와 공간조성 분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으로, 공동체 활동 분야로는 ▲공동체를 처음 형성하고자 하는 미소공동체에는 20개 소에 50만 원 이내를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희망공동체에는 20개 소에 300만 원 이내를 ▲기존 활동 공동체인 행복공동체에는 18개 소에 500만 원 이내를 ▲공동체간 연합 모임인 함께 공동체에는 3개 소에 1천만 원 이내를 각각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체 공간조성 분야로는 ▲다양한 공동체의 활동에 필요한 공간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2개소에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시 행복공동체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www.i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시는 이번에 신청한 공동체에 대해 주민참여 심사 및 이천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1년 5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는 공동체를 처음 형성하고자 하는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등 활동에 필요한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공동체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며 "행복공동체 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신청서 작성도 도와드릴 준비가 돼 있다며 주민 공동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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