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거제1동(동장 임은희)은 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국) 주관 '2021년 도시농업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동은 오는 4월부터 홀로 어르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텃밭 작물 재배 교육, 원예치료 교실, 요리 교실, 문화체험, 수확 작물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지역의 소외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거제1동(연제구)과 애광재가노인복지관(금정구) 총 2개소가 선정됐다.
동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거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제종합사회복지관, 거제1동 새마을문고와 협업해 참여 어르신 발굴, 텃밭 프로그램 운영 지원, 어르신 간 자조 모임 활성화 등으로 홀로 어르신-홀로 어르신, 홀로 어르신-지역 주민 등 동네에서 새로운 사회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은희 동장은 "지난해 운영한 황새알마을 실버 나눔 텃밭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도 추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공모사업 선정으로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웃과 소통하고 삶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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