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서부산을 대표하는 가족 단위 휴식공간인 사상공원에 봄맞이 새 단장을 완료했다.
사상공원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공간인 모험놀이장과 숲속모험놀이장, 테마정원인 사상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험놀이장에는 올해 1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바운싱돔을 교체했다.
바운싱돔은 사상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공간으로 어린이들이 맨발로 뛰어놀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리기도 한다.
또 스파이더 네트와 지네시소, 롤러슬라이드도 주변에 갖춰져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배 모양의 어드벤처 시설이 있던 곳에는 모험 놀이시설과 이용객들을 위한 피크닉 테이블을 설치해 부족한 쉼터 공간도 확충했다.
숲속모험놀이장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신나게 놀 수 있는 커다란 성 모양의 모험 시설과 기다란 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달 중으로 짚라인을 설치해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솔밭쉼터에서는 솔향을 맡으며 피톤치드의 기운을 느끼고 숲속도서관이 있어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평상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은 이곳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주차장 앞 사상정원에는 한국정원, 미로정원 등 6가지 주제로 꾸며져 있으며 포토존이 조성돼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사상공원은 주차장 60면이 있으나 주말에는 많은 차량이 진입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니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다.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무)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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