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1일 의창구 봉곡동 61-2번지(의창구청 별관 옆) 봉곡119안전센터 청사가 철거 및 신축함에 따라 임시청사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봉곡119안전센터는 1986년부터 35년간 창원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왔으나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재건축이 추진됐다.
창원소방서는 23억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부지의 청사를 철거 후 재건축이 진행되며, 지상 3층, 연면적 910㎡정도의 규모로 새 청사를 짓는다.
새 청사가 완공되면 근무 및 출동 환경이 대폭 개선돼 더 나은 소방안전서비스를 창원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며, 각종 재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창원을 만드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그동안 창원소방서는 소방서비스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센터 인근에 위치한 의창구 봉곡동 8번지(공영주차장 내)를 임시 청사 부지로 선정해 임시 사무실 등을 설치했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봉곡119안전센터가 창원시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새 청사 준공 완료시(2022년 예정)까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며 “소방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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