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달 29일 거제4동 해맞이마을에서 '놀이전문가 과정'을 개강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돌봄 공동체 구성을 위한 돌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화지산 숲길, 해맞이놀이터와 연계해 숲 자연 놀이 등 다양한 놀이 활동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기간인 '로프앤조이' 위탁 운영으로 내달 24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총 20회 진행되며 대상은 거제4동 도시재생 사업지 및 인근 주민 15명이다.
교육은 아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돌보미 역할을 할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숲 밧줄 자연 놀이에 대한 이해 ▲밧줄 몸 놀이 ▲영화 놀이 ▲공동체 놀이 활동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수료자들은 향후 조성될 거제4동 해맞이 둥지에서 아동 돌봄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놀이전문가 과정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 프로그램을 배워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실천하고 책임지는 문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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