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가 사천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1년 가족실태조사 및 가족서비스 욕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가족 관련 욕구를 조사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대면 조사와 온라인 조사를 병행하는데 읍·면·동 단위 인구 비례와 성별, 연령, 다문화 가족과 비 다문화 가족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한다.
설문지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가족에 대한 인식과 태도 및 1인 가구, 일·가정 양립 및 가족 여가, 지역사회 가족 친화 생활 환경, 센터 인지도 및 이용자 만족도, 가족 서비스 정책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 등 총 6개 영역 5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조사는 전문적인 통계분석 과정을 거친 후 보고서 형식의 책자로 발간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가족 지원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지역주민의 욕구에 따른 지역특화 가족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를 만들어 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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