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의창구 동읍 정병터널(동읍→창원방향)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전문기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터널 화재 특성을 이해하고 출동대별 신속한 임무 활동과 터널 관계자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창원소방서와 창원서부경찰서, 진영국토관리사무소 등 40여명이 참여해 재난·대테러, 대형교통사고 등 각종 유형의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터널 화재 특수성 및 위험요인 파악 ▲소방대원 출동로 숙지 및 대상물 위치 확인 ▲미확인 폭발물로 인한 화재 발생 대비 방수훈련 ▲대상별 특성에 적합한 진압전술 강구 ▲터널 내 다량의 연기·유독가스 배출 위한 배연 작업 등이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터널 화재의 경우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어 관계자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창원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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