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5. 25.(화) 대구경찰청에서「사회적 약자 보호」 공동 수행을 위한 경찰-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시 여성가족과장, 여성 긴급전화 1366센터,대구 여성의 전화, 대구 여성장애인 연대, 대구 여성 통합상담소, 이주여성 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성폭력상담소, 영남 가정폭력상담소 대표자 등이 참석하여「사회적 약자보호」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오늘날 공공부문에서도 수요자 중심의 시각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시민의 요구(needs)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21년 치안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올 초 시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었고, 그 결과*많은 시민이 (응답자의 32.5%)「사회적 약자보호」를 ’21년도 대구 경찰의 중점 정책으로 추진해 주기를 희망함에 따른 것이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된 아동학대 사례를 비롯해 가정폭력,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적 약자 사건은 민감도나 파급력이 다른 사안에 비해 대단히 큰 분야로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민·관·경 협업이 이루어져 피해 예방은 물론 사후 보호·지원에도 소홀함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찰에 “기관 간 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 공감대를 조성하고, 수사 과정상 2차 피해 방지와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 실질적 피해자 보호 노력이 필요” 하다고 제언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대구경찰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체계를 한 층 강화하고, 경찰 내 관련 기능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지역사회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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