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3~40mm 안팎의 호우경보가 내려질 만큼 강한 비가 쏟아졌다. 앞으로도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남부지방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창원소방서는 7일 오전 기준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5건 43톤, 안전조치 7건에 13대의 소방장비와 52명의 소방력이 동원됐다.
집중적으로 비가 내릴 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거주하는 지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고 대피 장소와 대피 요령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상습침수지역이나 비탈면,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한다. 특히 공사장 부근은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한다. 이외에도 ▲무리한 논둑·물꼬 점검 하지않기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은 사전에 결박하기 ▲정전 대비해 비상용 랜턴 구비하기 ▲차단기 정기 점검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길하 창원소방서장은 “소방서도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창원 시민들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점검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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