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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7월16일 15시3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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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김승룡 소방본부장 소방도로·전기·수도 없는 완주군 밤목마을 찾아
오지마을에 보이는 소화기함과 구급함 설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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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만 도민에게 평등하고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할 것
전북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16일 완주군 동상면의 소방도로 및 전기·수도 등이 미설치 된 산간오지마을인 밤목마을을 찾아 보이는 소화기함과 구급함을 설치하는 등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완주군 동상면 성봉산 해발 700m에 위치한 밤목마을은 1980년대 초까지 7가구가 살았지만 현재는 4가구 6명이 사는 마을로 전기와 수도가 들어오지 않고 소방도로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화재 등 재난에 매우 취약한 산간마을이다.
마을을 찾은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마을 중간지점에 보이는 소화기 함을 설치하고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급함을 설치해 상비약을 구비하는 등 응급상황 시 마을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지난 5월 마을 각 가구에 설치된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마을주민 임모씨는 “소방에서 마을을 방문해 주민의 안전을 살펴주고, 소화기 및 구급함을 설치해 주는 등 따뜻한 배려를 받으니 사람 사는 맛을 느낀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민 모두에게 평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북소방의 의무다.”라며“180만 도민 모두가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언제·어디서나 누릴 수 있도록 소방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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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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