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등 4분야 6종목 평가, 1위는 10월 전국대회 출전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은 9월 6일~7일 양일간 소방교육훈련장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277명(선수 213, 운영 64)이 참석하여 갈고 닦은 소방안전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등 4개 분야 6개 종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도민과 동료 소방관들이 참관하여 응원과 격려 속에 대회가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관중 없이 오전과 오후, 1일 2회씩 분산하여 대회를 운영하였다. 그 결과 대회 기간 중 감염이나 특이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열띤 대회의 열기 속에 화재분야 1위는 함양소방서, 구조분야 1위는 사천소방서, 구급분야 1위는 김해동부소방서, 최강소방관 1위는 거제소방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분야별 1위 팀들은 오는 10월 6일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분야별 집중 훈련에 들어간다. 현지적응 및 개인별 심화 훈련을 통해 도민을 위해 갈고 닦은 소방안전 기술을 전국대회에서 펼쳐보겠다는 각오다.
도 최강소방관에 뽑힌 강민수 소방관은 “이번 대회는 평소 현장에서 사용하던 소방안전 기술을 대회 형식으로 풀어낸 것으로 대회를 위해 반복과 훈련을 거듭하면서 현장활동 기술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도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경남소방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식 방호구조과장은 “코로나19 속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운영하고 참가해준 모든 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활동기술을 연마하고 향상하자는 취지인 바, 대회를 준비하며 향상된 현장활동기술이 도민의 안전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도민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8: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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