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박유진)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16년 ~ 20년) 계절별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봄 28.1%, 겨울 27.9%로 봄과 겨울철이 화재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겨울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주소방서는 겨울철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인 거주시설에 대하여 화재와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설치 촉진 홍보 활동을 하고, 또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소공간용 소화용구 자동소화패치 4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에 대하여는 화재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소방특별조사 실시와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으로 시장 진입로 확보, 시장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점검의 날도 운영된다. 특히,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집중도 높은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활동한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화재 발생이 잦은 겨울철, 화재예방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가정과 일터의 일상생활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7: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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