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19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 주관한 '2021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혁신상을 받았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서비스'는 1인 가구와 노인 가구의 증가 및 가전제품의 대형화로 폐기물을 처분하는 것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으로 예약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직접 방문해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해 가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매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활성화 및 운영 시스템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무상방문 수거 실적 ▲사업 운영 협조체계 ▲사업홍보활동 ▲우수사례 등 4개 부문의 서면평가와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부산진구는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자원관리도우미를 통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폐가전제품 전용 집하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폐가전제품 수거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시민의 만족도가 높고 폐가전제품의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운영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도시 부산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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