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낙상, 추락 등 산악사고 주의 당부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겨울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 16시 경 익산시 미륵산에서 산행 중 낙상으로 발목 통증을 호소하는 67세 여성을 현장응급처치 후, 헬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67세 여성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는 익산소방서 구조대 및 구급대와 연계하여 현장에서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항공용 호이스트를 이용, 안전하게 구조 전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북소방본부 이경승 소방항공팀장은 “겨울철 산행 시 눈이 쌓여 있거나 지면이 얼어 있는 경우에 대비하여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하며, 부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11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 구조활동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간 발생한 산악사고는 1,045건이며, 낙상에 의한 사고는 248건으로 23.7%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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