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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제종남)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진해물재생센터 내 노후화된 침사인양기 및 침사컨베이어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침사지 내 설치된 침사인양기는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하수 내 침전물(물티슈, 각종 부유물)을 걸러서 인양 및 이송해 처리하는 설비이며 설치 후 20년이 지나 노후화돼 침전물 처리가 원활하지 않음이 있다.
진해하수센터는 하수처리시설의 효율 및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비 2억1천7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침사인양기 2대 중 1대를 철거하고 신품으로 교체공사를 해 이달부터 안정적인 운행을 하고 있다.
이번 설비 개선으로 하수 침전물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하게 돼 진해물재생센터 내 전반적인 하수 처리 효율이 향상됐으며 인근 마을에 발생할 수 있는 악취나 기타 하수로 인한 불편 사항을 해소해 주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2년 주기로 시행한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으로 도출된 정비내역 결과에 따라 보강공사를 실시해 진해물재생센터에서 처리되는 하수의 수질개선으로 쾌적한 진해만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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