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는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충무공동 소재 진주종합경기장을 대상으로 2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도민체전 행사 중 폭탄테러로 인한 화재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메시지를 부여받은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무각본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선착대장에 의한 대응단계 발령 △재난 유형에 따른 현장지휘관의 대응능력 제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설치 △긴급구조통제단원 각 부별 임무 수행 △실제 상황에 대비한 무각본 훈련을 통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 등이다.
김성수 서장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해 소방의 재난대응능력 제고와 효율적 현장대응능력 향상이 훈련의 주된 목표"라며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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