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와 강풍 등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갖는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이번 8호 태풍 ‘바비’가 26일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최근 많은 비로 계곡의 물이 불어났고 지반이 약해져 침수, 산사태 등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간대별 태풍의 이동경로와 창원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피해 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확인했다.
주요 내용은 ▲침수·지반 붕괴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소방력 재배치·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지원 ▲유관기관 재난정보 네트워크 구축 ▲전 직원 비상연락망 확보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용진 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것은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하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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