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구 재송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철우)는 지난 10일 두 차례 태풍이 지나간 관내 불결지 환경정비를 위해 구민 스스로 청소의 날을 개최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부산을 관통하며 관내 곳곳에 쌓인 잔해물 및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바르게살기위원회, 재송2동 기동대, 자원봉사자 등 50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김철우 재송2동장은 "코로나19부터 태풍까지 올해 연이은 재난 상황으로 다 같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우리 재송2동 주민들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지혜와 봉사 정신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그 어떤 위기가 와도 하나로 똘똘 뭉쳐 슬기롭게 이겨나갈 수 있는 재송2동이 되자"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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