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 있는 궁 저수지(보은군 내북면 상궁리)가 2021년부터 농어촌 새로운 소득원으로 재탄생한다.
충북도는 해양수산부 유휴저수지자원화사업 공모에 2018년 1월 19일 최종 선정된 이후 3년간(2018∼2020) 31억원을 투입해 보은 궁 저수지를 어업생산이 가능한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물고기산란장 5천890㎡ 설치,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132만 마리의 어린 물고기 방류, 어선 계류장 2개 소, 관리선 1대 외 창고 등 어족자원 이용 기반시설을 조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2021년부터 지역주민과 협력을 통해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내수면어업계를 조직, 어족자원 증대를 통한 내수면어업 활성화 및 지역주민 신규 소득원 창출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또한 어족자원이 한정된 만큼 매년 어린 물고기도 꾸준히 방류하고 기존에 설치된 물고기 산란장도 지속해서 유지 관리해 어린 물고기의 자연적 재생산을 유도할 것이다.
충청북도 관계관은 "유휴저수지였던 궁 저수지는 지난 3년간의 노력으로 수산자원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개발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의 본보기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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