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확산으로 헌혈 참여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혈액수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소방공무원 40여 명이 기꺼이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부서별로 시간을 달리해 밀집도를 최소화하고 ▲헌혈차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헌혈 전 체온 측정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소방서는 앞으로 헌혈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직원들의 헌혈 동참을 계속 권장할 예정이며, 훈훈한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진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해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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