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2020년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의료급여 분야 평가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구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 분야의 평가로 전국 27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하고 포상함으로써 사업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합동 평가 2개 분야(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실적,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와 사업추진 실적평가 6개 분야(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 관리, 의료급여 심의위원회 운영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기관 2, 우수기관 16개 기관을 선정,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한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저소득 주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서 서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간호사)를 배치해 수급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장기입원 대상자 사례관리사업 및 유형별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의료 과다 이용대상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통해 적정 의료이용을 유도함으로써 진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고, 의료급여 부당이득 징수에 전력을 기울여 의료급여 재정안정에 기여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에 맞는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5 0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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