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기관 중 The Best 착한일터 최초 선정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0년 ‘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되어 23일 기념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김승룡 소방본부장과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전달식은 ‘The Best 착한일터, 직장인의 따뜻한 나눔’이란 문구가 새겨진 현판을 소방본부 입구에 부착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The Best 착한일터’는 직원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 중에서 매년 1천만원 이상 3년간 참여했을 때 선정되는 기부인증 프로그램으로 전북소방본부는 전라북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북소방은 201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화재로 주택을 잃은 취약계층에게 새집을 지어주는‘119행복하우스’건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 모두가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2억여원에 이른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으로 2017년 제1호 119행복하우스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제4호 119행복하우스를 준공해 화재피해주민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그 외에도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화재피해주민에게 임시거처 비용지원, 긴급생활비 지원, 심리회복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돕고 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화재를 예방하고 진압하는 것뿐만 아니라 화재로 아파하는 도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일 역시 소방의 역할”이라며 “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된 만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일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28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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