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11월 9일(화) 전북도청에서 ‘제59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 19 방역조치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소방본부 현장활동 홍보영상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전라북도지사 축하 영상, 소방본부장 기념사, Green Heroes 기 수여, 청렴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소방본부 현장활동 영상은 제5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가가 내미는 손, 우리는 K-소방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전북소방의 모습을 담은 기념 영상을 시청하여 국민이 소방에 무엇을 기대하고 바라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포상 대상자는 총 8명으로, 소방본부 박경수 소방정은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녹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정려하여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소방발전에 기여하고 재난대응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4), 소방청장 표창(5), 전라북도지사 표창(1)도 수여되었다.
○ 훈장 : 소방정 박경수
○ 대통령 표창 : 소방정 김병철, 소방령 오미숙, 장수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김재문
○ 국무총리 표창 : 소방령 최경천, 소방령 서형원,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정인식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황인주
○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소방위 양한철, 소방위 하태광, 소방장 정보나,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이미숙○ 소방청장 표창 : 소방위 장중돈, 소방위 민경용, 소방위 최옥정, 소방위 강현경, 소방교 강가애
○ 전라북도지사 표창 :소방사 방진혁
기념사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두렵지만 나서는 것이 용기”라며 “확진자 이송, 해외 입국자 이송지원, 방역소독과 벌초대행까지 도민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함께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은 전북소방에 맡기겠다.”며 “소방가족의 건강과 안전은 우리 도가 지켜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영상메시지로 전했다.
전라북도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사람이 먼저, 안전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습가능하고 지능화된 조직변화, 따뜻한 연대를 위한 주도적 역할, 빅데이터를 기초한 미래재난 예측, 원팀 중심의 강력한 단결력, 생명의 존엄성 회복의 철학’ 5가지를 전북소방의 미래방향으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우리 모두 강력한 원팀으로 하나되어 도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Good To Great 위대한 전북소방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킬 것을 다짐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모두가 부러워하는 전북 소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날은 ‘지구와의 따뜻한 연대!, 실천하는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결성된 전북소방의 직장내 커뮤니티 ‘그린히어로즈’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하여 깃발 수여식을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 ‘청렴한 전북소방, 위대한 전북소방’ 구축을 위하여 청렴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국민과 함께하는 소방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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