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용수)는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물건을 적치하는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등 불법행위를 신고한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건물 관계인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을 훼손·방치하는 행위를 근절하여 유사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고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에 대해 비상구를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적치하는 행위, 소방시설을 차단하거나 고장상태를 방치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를 발견할 시 신고하면 된다.
신고방법은 불법행위를 목격한 후 지정된 신고서에 증빙자료(사진·영상)를 첨부해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를 통해 건축물 소재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신고자에게는 최초 1회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2회부터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포상으로 지급한다.
기타 상세한 안내는 진주소방서 홈페이지(
www.gnfire.go.kr/jinju/main.do)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수 진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통해 건축물 관계인의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자율 안전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7-03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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